공인중개사 시험 접수 인원, 서울·수도권이 강세? 지역별 숨은 이야기
2024년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 인원 급감의 원인과 부동산 시장 트렌드를 분석합니다.

- Ethan Park
- 3 min read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 인원, 왜 줄고 있을까? 최신 통계와 트렌드 한눈에 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 인원과 그 변화, 그리고 최근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한때 “국민 자격증"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많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접수 인원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 인원, 얼마나 줄었나?
2024년 제35회 공인중개사 시험에는 총 154,699명이 원서를 접수했습니다. 이는 2023년 200,059명, 2022년 264,394명과 비교하면 무려 10만 명 이상이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2021년에는 278,847명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3년 새 응시 열기가 급격히 식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도 | 접수 인원 |
---|---|
2021 | 278,847 |
2022 | 264,394 |
2023 | 200,059 |
2024 | 154,699 |
이렇게 2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며, 2016년(183,867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라고 하니, 얼마나 큰 변화인지 실감이 나실 거예요.
인원 감소, 왜 이렇게 심할까?
가장 큰 원인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공인중개사 공급 과잉입니다. 최근 몇 년간 금리 인상,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크게 줄었고, 이에 따라 중개업계의 수익성도 악화되었습니다. 실제로 현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55만 명에 달하지만, 실제 개업 중개사는 13만 명 정도에 불과해 “장롱 자격증"이 많다는 인식이 퍼졌죠.
또한, 시험의 난이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절대평가임에도 불구하고 과락 제도(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탈락)와 과목별 출제 난이도 상승이 겹치면서, 합격률도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연령·성별별 접수 현황, 누가 많이 도전할까?
2024년 1차 시험 접수자 기준으로 40대가 42,99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30대(34,749명), 50대(33,041명)도 뒤를 이었고, 20대(13,295명)와 60대(8,821명)도 꾸준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의 응시 비중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세대별로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성별로 보면 남녀 비율이 거의 비슷하지만, 여성의 합격률이 남성보다 3~5% 높게 나타나는 경향도 흥미로운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2024년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이 52.8%로 남성보다 많았습니다.
지역별 분포, 서울·수도권이 강세
서울과 수도권에서 접수 인원이 가장 많으며,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지역일수록 응시자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서울 지역본부만 해도 16,157명이 접수했고, 경기 남부·북부·서부 등 수도권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많이 묻는 질문 Q&A
Q1. 접수 인원이 줄면 합격률이 높아지나요?
A.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최근 몇 년간 시험 난이도가 오히려 올라가면서, 접수 인원이 줄어도 합격률이 크게 오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최종 합격률은 약 10~15%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Q2. 공인중개사 시험, 앞으로도 계속 어려워지나요?
A. 최근 몇 년간 난이도 조절 정책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 상황과 정책 변화에 따라 시험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으니, 꾸준한 정보 확인이 필요합니다.
Q3. 젊은 층도 도전할 만할까요?
A. 네! 실제로 20~30대 합격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자격증만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본인의 진로 계획과 시장 전망을 충분히 고민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독자분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정리
- 2024년 접수 인원은 154,699명으로 최근 10년 내 최저치 기록
- 부동산 시장 침체, 공급 과잉, 시험 난이도 상승이 주요 원인
- 4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하며, 20~30대 젊은 층도 점차 증가 추세
- 여성 합격률이 남성보다 소폭 높음
- 서울·수도권 응시자 비중이 가장 높음
- 합격률은 약 10~15% 로, 접수 인원과 무관하게 난이도 조절이 이루어짐
마지막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실 분들은 시험 일정(2025년 기준, 8월 4일~8월 8일 접수, 10월 25일 시험) 을 꼭 챙기시고, 미리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응원합니다. 부동산 시장과 시험 트렌드는 계속 변하고 있으니, 최신 정보에 늘 귀 기울이세요!